제72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3개 안건 원안 통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5일 제7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5일 제7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동아쏘시오홀딩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사장 한종현)가 지속 가능성 장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5일 제7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임상1상 개시, 다베포에틴알파 바이오시밀러 일본 판매허가와 패치형 치매 치료제의 국내 임상 1상 진행, 에이즈 치료제 미국 임상 1상 돌입 등 R&D부문에서도 꾸준한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는 코로나 19(COVID-19) 영향으로 국내외적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경기 또한 더욱 침체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그룹 내부와 외부에서 가치를 찾아 연결하고 통합하는 전사적 오픈 플랫폼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룩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동안 그룹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과 정보경영시스템 ISO 27001 등을 도입,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체계적으로 적응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사회적책임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전 계열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제72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건의 안건이 상정,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72기 영업보고서에서 2019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매출액 7697억원, 연결영업이익 528억원을 달성, 전년대비 각각 8.8%, 4.5% 성장했다고 보고했다. 또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도 의결됐다. 

사내이사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과 김민영 경영기획실장, 박성근 경영지원시장이 재선임됐다. 

한 사장은 “지난해 동아쏘시오그룹은 주요 종속회사인 동아제약이 매출 4천억 원, 동아에스티가 매출 6천 억 원을 각각 돌파하고, 용마로지스, 수석, 동천수 등도 두 자리 수 외형성장을 이루며 재무적으로 뚜렷한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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