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3월 23일부터 4월 12일까지 3주간 지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코로나19(COVID-19)환자를 돌보기 위해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지원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의사 2명과 간호사 2명을 충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제천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로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환자 중 경증 환자를 격리시켜 생활 및 치료를 지원하는 시설을 말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제한된 병상자원으로 인해 중증 환자들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경증환자 치료 시설인 것이다.

정부는 임시로 입원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증환자를 위해 상주 의료인력을 생활치료센터에 배치해 입소자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며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입원 조치하고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오는 3월 23일부터 4월 12일까지 총 3주간 충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에서 코로나19 경증환자를 돌볼 계획이다.

한편, 출정식은 23일 오전 8시 50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료센터 정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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