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는 2020년 3월 1일까지 2년…"정신건강 문제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기선완 교수(정신건강의학과)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기선완 교수(정신건강의학과)

[메디칼업저버 송인하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기선완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19일 한국자살예방협회 제6대 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22년 3월 1일까지로 2년이다.

기 교수는 "자살은 우리 사회가 지닌 여러 복합적인 문제들의 최종 결과다. 현재 대한민국은 인적자원 축적으로 사회적 자본을 형성해야 할 시기"라며 "자살예방을 통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함을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누적된 정신건강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해 생명과 인권을 존중하며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국제성모병원 기획조정실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신보건위원회 이사, 제11대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중앙정신건강사업지원단 위탁 책임자, 인천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알코올중독 치료, 자살예방 분야에 관심을 갖고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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