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화 안전성 향상된 탁산 포함 경구용 약학 조성물 특허..."세계시장 도약"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화제약은 경구용 항암제 리포락셀의 추가적 제형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산화 안정성이 향상된 탁산을 포함하는 경구용 약학 조성물 특허다. 

대화제약은 이번 특허 등록으로 경구용 항암제 제형 기술을 추가적으로 확보, 향후 파이프라인 확보와 함께 핵심적인 지적 재산권 보호기간을 추가적으로 연장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특허는 대화제약의 핵심 기반기술인 'DH-LASED(DaeHwa-Lipid bAsed Self-Emulsifying Drug delivery technology)'를 기반으로한 제형 기술로, 리포락셀 후속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형들의 안정성을 산화방지제를 첨가해 증가시킨 제제 기술이다.

대화제약은 "이번 특허 기술은 경구용 탁산 항암제 제형 기술로서 리포락셀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향후 리포락셀의 특허 연장 및 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추가적인 파이프라인에도 적용, 다양한 주사제의 경구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같은 기반 기술을 토대로 한 경구용 항암제 기술력을 통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화제약은 리포락셀의 유럽 출원 특허인 '고농도의 탁산을 포함하는 경구투여용 약학 조성물'을 유럽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결정서를 접수받아 현재 유럽 개별국 진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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