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수 대폭 줄여...사외이사 선임 건 등 안건 가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부광약품은 코로나19(COVID-19) 집단감염 사태 대비를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 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전자투표 및 사전서면투표 등을 독려하기 위한 주총 안내 서신을 발송, 주총 전체 참석자 수를 대폭 줄였다. 또 4인 좌석에 1명만 착석할 수 있도록 해 간격을 유지했다.  

주총 입구에는 야외 천막 3개동을 설치해 주주 확인 및 자료 배포 용도로 사용했다. 

주총 참석을 원하는 주주들에게는 건물 입구에서 마스크 착용 확인, 손 소독 및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 측정 후 총회장에 입장토록 했다. 

참석 인원도 평년 기준 절반 정도로 감소시켰다. 주총이 진행되는 내내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했고, 주총 전후로 건물 소독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상정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고, 기존 안건 이외에 올해 매출 계획 및 주요 파이프라인 진행상황, 레보비르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련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아울러 신규 도입품목 및 처방실적 상승, 매출 성장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고, JM-010 등 주요 파이프라인과 자회사 콘테라파마의 상장 등에 대한 내용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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