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6000㎡ 규모 기준 GMP 시설...연간 최대 8000만 바이알 공급 가능

삼성제약은 최근 GV1001 전용공장인 제2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 : 삼성제약)
삼성제약은 최근 GV1001 전용공장인 제2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 : 삼성제약)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삼성제약(대표이사 김기호)은 GV1001 전용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향남공장 내 1만 6996㎡ 대지에 건축면적 3079㎡ 규모로 신축된 제2공장은 GMP 수준의 최첨단 설비와 생산 시스템을 갖췄다. 

건축과 시설에만 약 200억원이 투입된 GV1001 전용 동결건조 생산라인이다. 

최신 설비를 통해 연간 약 4000만 바이알을 공급할 수 있으며 생산량 증대 시 생산 중단 없이 시설의 수직 증축을 통해 최대 8000만 바이알까지 생산 가능하다. 

삼성제약은 제2공장에 대한 적격성 평가 및 밸리데이션 진행 후 내달 GMP 허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제약은 "GV1001 전용 공장 준공까지 마무리돼 최신 시설에서 연간 4000만 바이알에서 8000만 바이알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공장 신축을 계기로 전문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젬벡스엔카엘은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 기업인 젬벡스와 최첨단 생산시설을 갖춘 삼성제약의 강화된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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