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지원 위해 손소독제 2000개·방호복 200벌

한국페링제약이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와 경북지역에 방역물품을 기부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페링제약이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와 경북지역에 방역물품을 기부했다.

기부된 방역물품은 손소독제 2000개와 방호복 200벌이다.

이번 기부는 한국페링제약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대구와 경북 지역을 돕자고 제안했으며, 회사 역시 좋은 취지에 동감해 추진됐다.

한국페링제약 관계자는 "전 직원이 재택근무 중인 상황에서 지난 2월 28일~3월 2일까지 성금 계좌를 개설해 모금이 진행됐다"며 "모금액에는 매칭 기부를 통한 회사의 성금도 함께 포함됐다"고 전했다.

한국페링제약은 1950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페링그룹의 한국법인이다.

페링그룹은 현재 스위스에 본사를 둔 연구개발 중심의 바이오파마 기업이다.

전 세계 65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110여 개국에 비뇨기과 및 난임·불임을 포함한 산부인과, 소아과 등 전문분야의 다수 치료제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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