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3년까지 3억원 지원…안구표면 면역 염증 치료전략에 대한 내용

중앙대병원 안과 김경우 교수
중앙대병원 안과 김경우 교수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중앙대병원 김경우 교수(안과)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의 2020년 신진연구과제 지원 대상자로 최근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의 신진연구지원사업은 우수 연구자를 양성해 과학 기술의 미래 역량을 확충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

김 교수가 진행할 연구 주제는 '면역 세포 수용체 조절 기술을 이용한 안구표면 면역 염증 치료전략'으로 오는 2023년까지 총 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조절 T 림프구와 대식세포의 면역 수용체 기능을 조절해 각막 이식 후 거부 반응과 이식편대숙주병 등 안구 표면의 난치성 면역 염증 질환들에 대한 치료적 잠재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면역 질환과 염증 반응이 흔한 외안부 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적 접근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해 서울대병원 안과 임상강사 등을 거쳐 중앙대병원 안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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