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신명근 원장
▲화순전남대병원 신명근 신임 원장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화순전남대병원 제9대 신명근 원장이 지난 1일 취임, 코로나19 비상상황에 따라 별도의 취임식없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신 원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전남대 의대를 졸업했고, 전남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원장은 "우선 당면한 코로나19 예방·극복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자연속의 첨단의료· 환자중심· 세계중심병원을 만들고자 하는 4대 핵심가치 내실화에 역점을 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 원장은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미국 국립보건연구소(NIH)에서 혈액질환과 줄기세포 관련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연구를 수행, 혈액학 분야의 최고 저널인 '블러드' (Blood)에 3편을 연달아 발표했다. 

최근에는 암환자의 맞춤형 치료를 위한 '정밀의학센터'를 견인하며, 혈액암·뇌신경암 등 난치암 분야의 NGS (차세대염기서열검사) 등에서도 국내 최고수준의 성과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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