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간소한 진행...인류애 정신 다짐

신풍제약은 최근 창업자 송암 장용택 회장의 4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제공 : 신풍제약)
신풍제약은 최근 창업자 송암 장용택 회장의 4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제공 : 신풍제약)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최근 창업자 송암 장용택 회장의 4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추모식은 코로나19(COVID-19) 확산 여파로 주요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날 추모행사 후 전 직원들은 차분하고 엄숙하게 창업주의 업적과 도전정신 그리고 평소 말씀하셨던 인류애정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풍제약 유제만 대표는 “우리는 그 동안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만들고 서로의 협력으로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함께 나아갈 자세가 갖추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은 있지만, 4주기 추모일을 맞아 민족의 슬기와 긍지로 인류의 건강을 위하여라는 기업이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신풍의 발전을 위해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암 장용택 회장은 1936년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나 1961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62년 신풍제약을 창업했다. 

국민훈장목련장, 2천만 불 수출의 탑, 철탑산업훈장을 수훈 받았으며, 대한민국신약개발대상, 제1회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발전공로상, 지미카터재단감사패 등 다수의 훈․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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