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시간 연장 통해 긴급지원 결정..."노력 아끼지 않겠다"

국제약품은 대구시청에 보건용 마스크 3만장을 긴급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 : 국제약품)
국제약품은 대구시청에 보건용 마스크 3만장을 긴급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 : 국제약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안재만)은 코로나19(COVID-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시청에 보건용마스크 3만장을 긴급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제약품은 주문량을 맞추기에도 어렵지만 생산시간 연장을 통해 제약회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제약품은 "외부 주문에 납품기일을 못맞춰 계약 위반이라는 일부 우려도 있지만 전국민이 대구경북 지역의 어려움에 힘을 보태고 있는 이 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약품은 안산공장에 제약사로는 국내 최초로 생산 및 포장을 자동화시설로 보건용마스크 4종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마스크 부족현상을 해소하고자 24시간 풀가동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