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비아 집계 리피토·키트루다·아바스틴·자누메트·트라젠타
마비렛·프롤리아·삭센다 등 2018년 대비 200% 이상 성장

이미지 출처 : 포토파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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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19년 1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글로벌 제약사 제품은 5개 품목인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큐비아 2019년 매출액 집계 자료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의 제품 중 1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제품은 5개 품목이었으며, 2018년 대비 200% 이상 성장한 제품은 3개 품목이었다.

1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제품으로는 한국화이자의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한국MSD의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로슈의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한국MSD의 자누메트(+XR)(성분명 메트포르민/시타글립틴), 베링거인겔하임의 트라젠타(+듀오)(성분명 리나클립틴) 등이다.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는 2018년 1372억원에서 2019년 1489억원의 매출을 올려 8.54% 성장했으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는 2018년 703억원에서 2019년 1248억원을 기록해 77.52%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은 2018년 1045억원 매출에서 2019년 1193억원으로  매출이 14.15% 성장했다.

당뇨병을 치료하는 DPP-4 억제제인 자누메트와 트라젠타는 각각 2018년 991억원과 975억원의 매출에서 1027억원과 1019억원의 매출을 올려 3.63%와 4.51%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한편,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2018년 대비 2019년 465.63% 급성장했다.

2018년 75억원으로 출발한 삭센다는 2019년 42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애브비의 C형 간염치료제 마비렛(성분명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은 2018년 144억원 매출 대비 2019년 573억원을 기록해 297.38% 성장했으며, 암젠의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는 2018년 143억원에서 229.95% 성장, 47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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