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복합 이상지질혈증 치료제...4년간 누적 550억원

씨제이헬스케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바젯. (사진제공 : 씨제이헬스케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씨제이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바젯(성분명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이 지난해 208억원의 원외처방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2016년 5월 출시된 로바젯은 2016년 한 해 동안 33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렸고, 이듬해에는 1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대열에 진입했다. 

2019년에는 208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며 연매출 규모를 6배 이상 끌어올렸다. 

출시 이후부터 작년까지 로바젯이 거둔 실적은 누적 551억원에 달한다. 

씨제이헬스케어는 “2019년 유럽심장학회(ESC)와 동맥경화학회(EAS)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LDL-C를 최대한 낮춰야 한다는 권고안을 담은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며 "앞으로 로바젯과 같이 LDL-C 감소 효과가 큰 에제티미브, 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씨제이헬스케어는 올해에도 온라인 제품설명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술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로바젯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대표 제품으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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