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김앤장과 준법경영 시스템 구축 기반 마련 

유유제약은 김앤장과 준법경영 강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제공 : 유유제약)
유유제약은 김앤장과 준법경영 강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제공 : 유유제약)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은 김앤장 로펌과 함께 준법경영 강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준법경영 강화 프로젝트는 청탁금지법 등 국내 반부패법령을 포함해 DOJ(美 법무부), SEC(美 증권거래위원회), FCPA(Foreign Corrupt Practices Act: 해외부패방지법), 영국 Bribery Act 등 세계 각국의 반부패법령에서 요구하는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간 6명의 변호사와 1명의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김앤장 프로젝트팀이 영업, 마케팅, R&D 등 각 부서의 서류 검토와 주요 임직원 인터뷰를 통해 컴플라이언스 준수 현황을 진단했다. 

또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및 관련 규정 개선 방안도 검토했다.

컨설팅 결과 비교적 낮은 수준의 리스크 레벨을 갖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DOJ∙SEC FCPA 가이드라인에 맞춰 준법경영 시스템을 정비함에 따라 보다 확실한 리스크 매니지먼트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유제약은 이번 프로젝트로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는 "향후에도 충실한 준법경영 시스템 운영현황 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이 발견되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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