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에 명화 출력해 지역아동시설 전달

유한양행은 최근 폐지를 이용한 페이퍼캔버스를 제작, 지역아동시설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제공 :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최근 폐지를 이용한 페이퍼캔버스를 제작, 지역아동시설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제공 : 유한양행)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한양행(사장 이정희)은 최근 폐지를 재활용해 페이퍼캔버스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직원들의 봉사참여를 확대하고자 매월 1회 진행하고 있는 기획형 봉사활동이다.

이날은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돕는 사회적 기업 러블리페이퍼와 함께 폐지를 재활용한 페이퍼캔버스 40개를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폐박스를 오려붙이고, 캔버스 원단을 둘러 젯소를 바르는 등 강사의 안내에 따라 열심히 캔버스를 만들었다. 

제작한 캔버스에는 고전 명화를 출력하여 작품설명과 함께 임직원 봉사단이 활동하는 동작구 내 아동시설에 기부할 계획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진선 대리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폐지 줍는 어르신들과 지역 아동들을 도울 수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뜻깊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나눔뿐만 아니라 환경을 위한 리사이클링까지 실천할 수 있어 2배의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임직원들의 나눔실천을 위하여 매월 1회 기획형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본사, 연구소, 공장, 지점 등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28개 봉사단 525명의 임직원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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