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와 접촉자가 사무실에서 발생한 경우에 대한 조치사항 수록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코로나19(COVID-19)의 상황별 대응방안 시나리오를 배포했다.
건보공단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국민 건강관리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사무실 내 코로나19 상황별 대응 시나리오'를 작성, 사업장 83만개소와 민원인 98만명에게 배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응 시나리오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자가 사무실 내에서 발생한 경우를 가정해 사무실 폐쇄 등 상황별 대응절차와 조치사항을 수록해 실제상황 시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건보공단 홈페이지 뉴스·소식 메뉴에서 이해하기 쉬운 그림 형태로 제작한 개략도와 시나리오를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건보공단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행동지침'을 1월 31일 공단 전 지사와 유관업체 1239개소에 전달한 바 있으며, '코로나19 상황별 대응 시나리오'를 65만여 사업장이 가입된 건강보험EDI 서비스에 2월 17일 공지했다.
이번 배포도 앞선 전달 및 공지의 연속선상에 있는 것이다.
한편, 건보공단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천·제주·김해·김포 공항검역소에 직원을 파견해 입국자 조사를 지원하고, 앱 자가관리 미입력 중국입국자 상담과 질병관리본부(1339) 감염 관련 대국민 상담 등에 344명의 직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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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식 기자
ysjung@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