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17번째 환자 2회 연속 음성 확인…12일 기준 새 확진자는 없어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 1개 늘어…이르면 다음주부터 사용 가능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3명이 12일 추가로 격리해제 됐다.

이에 지난 5일 첫 퇴원 환자가 나온 이후 일주일동안 총 7명이 격리해제 조치를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추가 확진자는 없고 격리해제를 결정한 환자만 3명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격리해제 된 환자는 3번째(66년생, 한국 국적), 8번째(57년생, 한국 국적), 17번째(82년생, 한국 국적) 확진자로 이들은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됐다.

질본 정은경 본부장은 "만약 이들이 격리해제 후 퇴원하게 되면 퇴원자도 총 7명이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12일부로 진단시약 긴급 사용제품이 1개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본부장은 "진단시약에 대한 2차평가를 질본과 진단검사의학회가 공동 시행한 후 식약처에 제출·심의한 결과 1개가 추가로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시약은 씨젠에서 나왔으며 승인 효력은 오늘부터 발생하나 검사기관의 정도관리와 교육을 이번주 안에 마무리해 다음주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면서 "시약 공급이 원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2월 12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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