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및 학생 간호 연구 수행 능력 및 학습 역량 강화 목적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교수 및 학생 대상 연수 및 견학 프로그램을 마치고 촬영한 단체 사진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교수 및 학생 대상 연수 및 견학 프로그램을 마치고 촬영한 단체 사진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서울여자간호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16명과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산업체 연수 및 견학 프로그램을 최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이같은 내용의 산학 협력 차원 산업체 연수 및 견학 프로그램을 지난달 9일과 13일에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우선,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산업체 연수 프로그램은 교수들의 간호연구 수행 능력과 학습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어 학생들이 대상인 현장 견학 프로그램의 실시 목적은 학생들에게 전문 의료인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해주고 학습 동기를 고취시키는 것이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간호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은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의 암센터, 외과중환자실 등 주요 시설들을 견학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견학 기간동안 빅데이터를 활용한 환자 진료 시스템, PDA를 활용한 환자 인식 시스템 등 최신 의료 시스템과 최신 의료 장비 사용을 체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응급의료센터의 급성기 뇌졸중 응급 환자 이송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게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측의 설명이다.

이 시스템은 119 구급대가 급성기 뇌졸중으로 의심되는 응급 환자를 이송하면서 앱을 이용해 환자의 증상 등 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병원에 전달하는 용도로,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의 7개 진료과로 구성된 중증외상팀과 함께 응급진료를 수행한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영구 병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교수와 학생에게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특히 학생들에게는 미래 간호사로서 전문 지식과 소양을 쌓아 전문 의료인에 더 가까워진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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