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0개사까지 ISO 37001 인증 참여 확대...다양한 지원 추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제약바이오협회는 회원사의 자율준수관리자 및 CP 담당자를 대상으로 ISO 37001 도입 회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는 준법경영과 윤리경영을 제약산업계의 확고한 문화로 정착시키려는 취지다. 

실제 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17년 10월 ISO 37001 도입을 결의한 이후 현재까지 43개사가 인증을 획득했다. 나머지 10개사는 막바지 작업 중이다. 

아울러 추가적으로 회원사 참여를 독려해 연내 ISO 37001 도입·인증 기업을 70개사로 확대하는 게 목표다. 

이에 제약바이오협회는 ISO 37001을 도입하려는 기업에 700만원 상당의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별도 진행 시 최대 700만원을 지급한다. 

또 인증기업과 추진기업 담당자간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제공, 인증 체계와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제약바이오협회 공정경쟁팀 주은영 팀장은 “인증 완료 기업에서 ISO 37001 프로그램 가동 이후 모든 임직원이 반부패 예방활동에 참여해 조직문화 자체를 혁신하는 성과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기회로 각사의 준법・윤리경영시스템을 정립하고 이를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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