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목적
전체 요양기관 9만 5000여 기관에 제공 중

기사와 관계 없음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입국자 등 조회시스템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중국 우한지역 입국자 및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확인할 수 있는 조회프로그램으로, 최근 개발돼 전체 요양기관 9만 5000여 곳에 제공 중이다.

접속방법은 건보공단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되며, 수진자의 자격확인으로 요양기관이 진료 접수단계에서 환자가 감염증 발생지역 방문 입국자 이거나 확진환자 접촉자 또는 동일항공탑승객인지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요양기관 자체 프로그램과 연동할 경우, 진료 접수단계에서 보다 손쉽게 관련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입국자 등 조회서비스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의 확산 방지에 도움을 주고 국민의 불안감 해소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외 감염병 대상자 명단 제공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47조의2(감염병 차단을 위한 정보제공 대상등)에 따라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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