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12월, 완공된 제2사옥으로의 2차 이전을 완료했다.

이로써 원주 심평원 제1사옥과 제2사옥에는 총 240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원주혁신도시 내 최대 공공기관 중 하나로 발돋움하게 됐다.

눈에 띄는 점은 제2사옥이 원주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2020년 1월 14일 현재 추가공사가 마무리 중에 있지만 심평원 제2사옥은 둘레길, 다목적 컨벤션홀, 보육시설, ICT센터, 라이브러리 카페, 중증장애인 운영 카페 등이 들어서 있다.

직원들뿐만 아니라 원주 시민 누구나 심평원 제2사옥을 통해 휴식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인데 특히, 다목적 컨벤션홀은 주민들의 결혼식을 위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심평원은 오는 2월 21일 정식으로 제2사옥 개청식을 가질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2사옥 전경
심평원 제2사옥 2층 내부
1층에 자리한 라이브러리 카페
주민들의 결혼식 진행까지 가능한 다목적 컨벤션홀. 신부대기실과 폐백실도 마련됐다.
조선시대 강원도청 역할을 한 원주 감원감영을 본따 만든 공간과 심평원 제1사옥(왼쪽), 제2사옥
심평원 제2사옥 내 중증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카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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