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에딘버그 위치, 최대 5만리터 원료혈장 공급 

GC녹십자는 최근 미국에 신규 혈액원을 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 : GC녹십자)
GC녹십자는 최근 미국에 신규 혈액원을 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 : GC녹십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는 미국 현지법인 GCAM이 최근 신규 혈액원을 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혈액원은 미국 텍사스주 에딘버그에 위치하며, 최대 5만 리터의 원료혈장 생산이 가능한 규모다. 

GC녹십자는 미국에 총 12곳의 자체 혈액원에서 최대 65만 리터에 달하는 원료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GCAM 박성익 대표는 "안정적인 혈장 확보는 북미 혈액제제 시장 진출에 기반이 되는 만큼 중장기적 계획에 따라 추가적인 혈액원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연내 2곳의 혈액원을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혈액제제 생산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원료혈장 공급처 확보가 필수다. 

GC녹십자는 2009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이후 혈액원을 꾸준히 늘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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