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호 사장, 신약 파이프라인과 JV 설립 등 글로벌 연구개발 전략 발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는 오는 15일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해외진출 전략과 신약개발 로드맵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신흥국에서 급성장 중인 기업을 소개하는 '이머징 마켓 트랙'에서 글로벌 전략과 R&D 비전을 제시한다. 

전 사장은 올해 주요 신약개발 현황과 계획을 비롯해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영구 아박사와 조인트벤처 설립 계약 체결 등 R&D 전략을 공유한다. 

특히 지난해 국내 보툴리눔톡신 최초로 미국, 유럽, 캐나다 등에 본격 진출한 나보타의 글로벌 진출 현황과 함께 선진국 치료 시장 진출 전략도 소개한다. 

아울러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의 글로벌 임상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발표할 예정이다. 

펙수프라잔은 지난해 임상 3상을 완료,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이외에 대웅제약 파이프라인 중 혁신신약으로 준비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2525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DWN12088 등 신약개발 현황과 계획도 공개한다.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진출 전략과 혁신신약 R&D 로드맵 소개를 통해 대웅제약의 기업가치를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세계 헬스케어 산업 관계자와 투자자 등에게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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