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사회복지법인 한국심장재단이 국내 소아심장 분야 인재 양성 및 의료기술 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국내 소아심장 의료진을 대상으로 해외연수 지원 사업을 펼친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되는 국내 소아심장 의료진 해외 연수 지원 사업은 국내 의과대학 및 의료기관에서 소아심장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소아청소년과와 흉부외과 전문의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수 자격은 소속기관장의 추천 및 연수 받을 해외 대학이나 병원 지도교수의 추천과 해당 기관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한국심장재단 의료지원 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최종 선정된 매년 2명의 의료진에게는 본인이 희망하는 해외 연수기관에서 1년간 연수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연수지원비로 연간 4000만원과 연수자 본인의 왕복항공료 등 실비가 포함된다.
다만, 해외 연수를 다녀온 의사는 소속기관에 복귀해 연수 기간의 2배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근무해야 한다.

해외 연수 지원사업 희망자는 오는 3월말까지 한국심장재단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하며, 소정의 선정 절차를 거쳐 5월말 최종 확정된다.

지원 양식은 심장재단 홈페이지(www.heart.or.kr)를 참조하면 되며, heart@heart.or.kr로 접수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