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역량 강화와 혁신 통한 전문성 확보 다짐…보험자 병원 선도병원 역할 수행도 약속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이 2020 시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이 2020 시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2일 오전 전 직원이 모인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공단 일산병원은 지난해 이룬 성과에 더욱 박차를 가해, 진료역량 강화와 혁신을 통한 전문성 확보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개원 2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올바른 방향 설정으로 선택과 집중을 해 보건의료정책을 선도하고 진료와 병원 운영의 표준, 원가와 수가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공단 일산병원은 심뇌혈관질환센터 및 하이브리드 수술실 운영 활성화, 응급의료시스템 강화 등을 꾀할 계획이다.

특히, 보험자 병원으로서의 선도병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고양시 진료네트워크 구축사업을 강화하고 정부·지자체·의료기관 간 협력체계의 중심축 역할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공단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직원 개개인의 역량과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 소재 공공 의료기관이라는 제한사항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자타공인 대한민국 대표 공공병원으로 성장해왔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어 "직원과 병원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누구나 바라보며 따라올 수밖에 없고, 그 독특함으로 직원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일산병원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공단 일산병원은 지난해 의료기관 인증 평가와 수련환경 현지평가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으며,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결과 10개 전 부문에서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에 매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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