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암 진단 및 치료 국내 현황 파악과 치료 성과 고찰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혜경 교수. (사진제공 : 이대목동병원)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혜경 교수. (사진제공 : 이대목동병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정혜경 교수(소화기내과)가 최근 열린 제3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학술대회(KDDW 2019)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정 교수는 'Treatment pattern and overall survival in esophageal cancer during a 13-year period: a nationwide cohort study of 6,354 Korean patients'라는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전국적으로 지역적 대표성과 분포 등을 고려해 선정한 3차 의료기관에서 13년간 총 6,354명의 식도암 임상 결과를 집대성한 자료로, 식도암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국내 현황 파악과 식도암 치료 성과를 고찰했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 조기 식도암에서의 내시경 절제술 시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수술과 비슷한 장기 생존율을 나타냈다”며 “내시경 절제술이 조기 식도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수술에 대한 부담도 감소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임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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