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 영남대·전북대·원광대병원…소아, 서울대병원고 가천대병원 길병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각각 3개소, 2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된 의료기관은 영남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이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추가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가천대학교 길병원이다.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은 지난해 2019~2021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결과 적정 개소 수가 지정되지 못한 데 따른 보완대책으로, 중앙응급의료위원회에서 추가 지정 계획을 확정해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신청한 의료기관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평가 및 법정 지정기준 충족여부 실사 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했다.

영남대병원을 시작으로,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이 지정됐으며, 추가지정 결과,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전국 38개소가 지정운영 된다.

또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추가 공모해 사업계획서 평가, 지정기준 실사 등을 거쳐 서울대병원과 가천대 길병원을 추가 지정했다.

추가 지정된 병원은 2020년 1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하게 되며, 이에 따라 새해에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5개로 운영된다.

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을 통해 중증응급환자의 최종 치료 제공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추가 지정된 권역 및 소아응급의료센터의 지정 기한은 차기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주기인 2022~2024년을 고려해 2021년년 12월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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