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윤소하 의원·(사)대한간호조무사협회, 18일 국회 제4간담회실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조무사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정책 토론회가 열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의당 윤소하 의원과 (사)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18일 국회 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2019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2019년 간호조무사 임금 및 근로조건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최근 3년간 조사 분석 결과가 발표된다.

실태조사는 2016년 이후 세번째 진행된 것으로 ▲근로기준법 준수여부 ▲임금 ▲성희롱·폭력 등 인권침해 여부 ▲차별 처우 등 66개 문항에 대한 설문조사(조사인원 3,760명)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3년 동안 이뤄진 조사들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현장에 적용가능한 대책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심도깊은 토론을 할 수 있는 전문가좌담회 형식으로 준비됐다.

윤소하 의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여전히 다수의 간호조무사들이 저임금, 장시간 노동, 적은 휴가일수 등 열악한 근로환경에서 근무하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좌담회를 통해 제안되는 대안들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정부도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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