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세이카파마와 DMB-3115 유럽 임상 1상 개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종현)의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DMB-3115가 유럽 임상에 본격 돌입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메이지세이카파마와 공동개발 중인 DMB-3115의 유럽 임상 1상을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DMB-3115는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개발을 추진해왔고, 2018년 국내에서 전임상을 완료했다. 

유럽 임상 1상은 건강한 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디엠바이오에서 생산한 임상시료를 사용하게 된다.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으로, 12세 이상 소아 및 성인 환자의 판상 건선, 성인환자의 건선성 관절염, 성인 환자의 크론병 치료제로 사용된다. 올해는 성인 환자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사용범위가 확대됐다.

전 세계 매출은 2018년 기준 약 51억달러(한화 5조 9900억원)에 달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성장호르몬과 신성빈혈치료제 에포론,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류코스팀, 불임치료제 고나도핀에 이르기까지 1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업화의 풍부한 경험을 통해 DMB-3115의 전임상까지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이번 유럽1상 시험을 시작으로 DMB-3115의 글로벌 시장 조기 출시를 위해 메이지세이카파마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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