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윤리에 기반한 보건의료 데이터의 활용 및 정보보호 방안 논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오는 18일 오후 1시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임상연구자, IRB위원 등 관련업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19년 일산병원 임상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연구윤리에 기반을 둔 보건의료 데이터의 활용을 도모하고 임상연구 수행 시 정보주체를 보호하기 위한 통합교육의 장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임상연구 관련 국내외 법규 및 지침(고우진 일산병원 IRB위원장) △최신 법령에 근거한 의무기록의 안전한 활용 및 정보주체 보호방안(김은애 이화여자대학교 생명의료법연구소 교수)에 대한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또한 △임상데이터를 이용한 연구(윤덕용 아주대학교 의료정보학과 교수) △국민건강보험 청구자료이용 연구 통계분석 방법 및 연구수행(전성연 일산병원 연구분석팀 연구원) 등의 연구 사례가 공유될 전망이다.

공단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커지고 있어 적절한 정보 주체의 보호 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연구윤리에 기반한 임상연구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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