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의료빅데이터 및 AI 연구회 주최…관련 연구 시너지 창출 목적

제1회 중앙대학교병원 의료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제1회 중앙대학교병원 의료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중앙대학교병원이 최근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제1회 CAU 의료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세미나'를 개최했다.

중앙대 의료빅데이터 및 AI 연구회의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중 하나인 빅데이터와 AI 관련 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의료계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인공지능 펼쳐보기(중앙대 소프트웨어대학 김진형 석좌교수) △의사를 위한 인공지능 플랫폼(딥노이드 김태규 전무) △치매예측 생물학적 표지자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 경험(중앙대병원 신경과 윤영철 교수 △국내외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의 현재와 미래(파미니티 노유현 소장)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중앙대병원은 지난 11월 IT, 제약,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한 기술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에 발맞춰 CAU 의료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연구회를 조직했다.

중앙대병원은 연구회를 중심으로 중앙대병원의 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연구과 관련한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한 방법 모색에 나섰다.

연구회 윤영철 회장(중앙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사회 곳곳에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연구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 역시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려는 개인 연구자, 병원, 대학, 기업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세미나는 'CAU 의료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연구회'의 시발점이다"며 "앞으로 연구회는 임상의사뿐만 아니라 공학자, 데이터 과학자, 역학연구자 등 다방면의 전무가와 함께 빅데이터 관련 연구에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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