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중재연구 성과와 신경과 관련 학회 활동 등 공로 인정받아

고성호 교수.
▲고성호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 구리병원 고성호 교수(신경과)가 '2019년도 18회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우수연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성호 교수는 기초 및 중개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해 지금까지 171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했고 다양한 신경과 관련 학회 활동들을 통해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지금까지 알츠하이머병 치료를 위한 다양한 임상시험들이 실패하면서 새로운 기전 발굴 및 치료법 창출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고 교수는 비정상적인 노화 및 이로 인한 신경염증에 의한 치매 발생이라는 주제로 연구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현재 책임연구자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뇌경색에 대한 새로운 기전 연구 및 이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관한 임상 및 기초 연구들을 활발하게 진행해 새로운 뇌경색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단초를 제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개발된 약제의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고 교수는 대한신경과학회 학술위원 및 편집위원, 대한치매학회 간행이사, 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 섭외이사, 대한인지중재학회 무임소이사 등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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