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출신 대학생에 무상기숙사 지원...청년 주거문제 해소 기여 

종근당고촌재단은 최근 열린 2019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 : 종근당)
종근당고촌재단은 최근 열린 2019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 : 종근당)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은 최근 열린 2019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수상단체 중 유일한 민간 장학재단으로, 지방출신 대학생들에게 무상으로 기숙사를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부문 종합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종근당고촌재단은 민간 장학재단 최초로 무상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2011년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1호관을 시작으로 2012년 동대문구 휘경동에 2호관, 2014년 광진구 중곡동에 3호관을 개관하며, 현재까지 총 988명의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지원해왔다. 

또 학사생들이 고촌학사 소재지역 내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교육봉사도 함께 실시하며 지역사회의 교육복지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내년에는 종근당고촌학사 4호관을 개관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주거비에 대한 걱정없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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