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텔라스제약 양도양수 계약 체결 품목, 2일부터 국내판매 담당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한국다이이찌산쿄주식회사(대표이사: 김대중)는 이달 2일부로,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판매하던 3개 제품에 대해 국내 판매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3개 제품은 항구토제 '나제아정/주사', 고혈압치료제 '동아페르디핀 주사', '올데카캡슐'이다. 

지난 7월 31일, 다이이찌산쿄 본사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6개국에서 아스텔라스제약이 판매해 왔던 3개 제품에 대한 양도·양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신제품 도입을 통해, 칼슘채널길항제 계열의 고혈압치료제 페르디핀, 올데카를 확보함으로써 기존 심혈관계 영역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한편, 항구토제를 확보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게 됐다.

다이이찌산쿄 김대중 사장은 "이번 계약은 그 동안 심혈관계 의약품 시장에서 쌓아 온 역량과 노하우를 보다 다양한 의료분야로 확장, 발휘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라며 "심혈관계 의약품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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