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고대 구로병원 새롬교육관 대강당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29일 새롬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2019년도 제2회 뇌신경계질환-다학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고대 구로병원 신경외과가 주최하고 대한신경외과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완치가 어려운 뇌신경질환에 대한 기존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뇌신경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 및 신경외과 전문의들의 임상 경험 공유, 급변하는 의료 환경의 미래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총 3세션으로 구성돼 ▲Glioma(신경교종)Ⅰ&Ⅱ ▲Skull Base Brain Tumor(두개저 종양)를 주제로 발표와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대 구로병원 신경외과 권택현, 김종현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설호준 교수가 세션별 토론의 좌장을 맡았다.

고대 구로병원 권택현 뇌신경센터·감마나이프센터장(신경외과 교수)는 “올해는 고대의료원 신경외과가 60주년을 맞는 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고대의료원은 물론 국내 신경외과 신경계 질환 의료진이 한데 모여 최신 지견 및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에 대해 활발하게 토의함으로써 뇌신경계질환 치료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망했다.

한편, 고대의료원 신경외과(고대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는 1959년 국내 최초로 독립된 의과대학교실로서 '신경외과' 현판을 걸고 신경외과계 환자에게 전문적인 진료를 시작했으며, 올해로 6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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