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문화재단 갤러리AG는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 3편 오윤화 작가의 '순간의 퇴적'展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 작가는 무대 뒤편이나 극장, 장면, 커튼 등 연극적인 장치를 회화의 기호로 사용해 인간의 존재에 대한 실체를 표현하고자 한다. 

특히 인간의 내면의 실체를 더 적나라하게 드러내려고 하며, 사회적인 인간의 가식적인 군상에서 개인적이고 은밀한 실제적인 자아의 모습을 그려내고자 한다.

안국문화재단은 “오윤화 작가가 인간이 사회의 일원이 되면서 겪는 심리적 상황을 회화적으로 가장 잘 드러내주고 있는 작가로 인간사가 곧 순간순간 기억들의 퇴적에 의해 존재감이 드러남을 작가가 말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9일까지 전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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