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 의약품 처방 조제 즉시 차단 등 보건위기 대응 역할에 앞장

심평원의 DUR이 최근 개최된 복지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심평원 김미정 DUR관리실장.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가 18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9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공직사회 전체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자 인사혁신처장이 주관하는 경진대회에 앞서 복지부가 내부·산하기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실시됐다.

심평원은 DUR로 문제 의약품 처방·조제를 차단했을뿐만 아니라, 강원 산불 등 긴급재난과 국가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위기관리 시스템으로도 활용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DUR은 의약품 처방·조제 시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약, 어린이·임신부가 먹으면 안 되는 약 등 의약품에 대한 안전정보를 의·약사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부적절한 약물 사용을 사전에 점검·예방하는 서비스다.

심평원 김미정 DUR관리실장은 "의약품 안전성과 관련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의사와 약사에게 제공해 부적절한 약물사용을 사전에 점검하는 DUR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며 "DUR을 보건위기 대응 시스템으로 적극 활용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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