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담 빅데이터 키워드 순위 공개 후 가입자 증가..."서비스 품질 높이겠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현대해상과 구축한 건강관리 앱 메디케어의 가입자 수가 직전분기 대비 7배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현대해상과 구축한 건강관리 앱 메디케어의 가입자 수가 직전분기 대비 7배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헬스케어(대표 전도규)는 현대해상과 구축한 메디케어 애플리케이션의 신규 가입자 수가 개편 6개월 만에 7배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2016년 건강관리 서비스 앱 메디케어를 출시했다. 지난 5월에는 GC녹십자헬스케어가 보유한 87만여 건의 건강상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상담 키워드 서비스를 추가, 앱을 개편했다. 

메디케어 앱의 상담 키워드 서비스는 15만명 이상으로부터 누적된 건강상담 데이터 키워드 순위를 한 눈에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누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성별·연령별 위험 질환 및 유행성 질병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앱 개편 이후 건강관리를 위한 데이터 활용이 늘고 있다. 

실제 최근 6개월간 체중, 혈압, 혈당정보 등 건강데이터 입력 누적 건수는 약 360만 건에 달한다. 또 앱의 건강데이터 공유하기 기능을 활용해 현재 월 평균 8000건의 게시글이 올라오는 등 회원간 정보 공유도 증가하고 있다. 

GC녹십자헬스케어 성윤주 영업본부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의료상담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고객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향후 양사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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