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모드·일러스트 기반 터치형 UI 등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JW메디칼(대표 노용갑)은 히타치의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ARIETTA 50LE(아리에타 50LE)를 출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리에타 50LE는 작년 출시한 프리미엄 제품 라인 알로카 아리에타 850의 이미지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인 영상진단장치다. 

‘걱정 없는 작업환경(Carefree workflow)’, ‘선명한 이미지(Clear imaging)’, ‘간편한 어플리케이션(Clean Application)’ 등 이른바 ‘3C 컨셉’으로 편의성 강화에 집중했다.  

일러스트 기반의 터치형 유저 인터페이스(UI)와 21.5인치에 달하는 대형 모니터를 적용해 보다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콘센트 전원을 사용하지 않고 60분 간 작동이 가능한 배터리 모드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환자는 진료실까지 이동할 필요 없이 수술실이나 응급실에서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 종양 내 혈류를 고화질로 진단할 수 있는 ‘eFLOW’ 기능은 물론, 진단부위의 선택만으로 간편하게 경동맥 벽 두께를 측정할 수 있는 Auto IMT 기능도 제공한다.

JW메디칼은 향후 아리에타 50LE를 병·의원급 맞춤 주력 모델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JW메디칼 김한별 PM은 “이번 신제품은 기존 아리에타 시리즈의 기술력과 장점을 이어가면서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제품”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받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선도 품목으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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