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치료 위한 면역관문억제 유전자 도입 재조합 수지상세포의 개발 연구

중앙대병원 최세영 비뇨의학과 교수
중앙대병원 최세영 비뇨의학과 교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최세영 중앙대학교병원(비뇨의학과) 교수팀의 연구과제가 최근 '2019년 범석학술연구비' 지원과제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전립선암 치료를 위한 면역관문억제 유전자 도입 재조합 수지상세포의 개발'이란 제목의 연구과제 책임자이다.

최 교수는 "암세포를 공격하는 T 세포는 수지상세포에 의해 면역반응을 개시하게 되는데 수지상세포의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T 세포의 반응을 극대화시켜 거세저항성전립선암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전립선암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는 면역치료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며 "전립선암에서도 획기적인 면역치료제의 시대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범석학술연구비는 한국 의학발전과 국민보건향상 및 육영사업에 기여한 범석(凡石) 박영하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창립된 범석학술장학재단에서 수여하는 연구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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