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임상시험 대상자 첫 투약...현재까지 안전성 이슈 없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항혈소판제 신약 후보물질 SP-8008의 임상이 순항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신풍제약은 영국 의약품보건의료제품규제청(MHRA)로부터 임상 1상 시험승인을 취득한 바 있다. 

SP-8008은 기존 항혈소판제와 유사한 혈소판 응집 억제 효과를 보이면서도 출혈 부작용은 감소시킨 경구용 신약 후보물질이다. 

SP-8008 임상 1상은 건강한 남성 총 48명에게 단회 투여해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 평가를 진행하는 임상으로 6단계(Cochort 1~6, 단계당 8명)로 증량된다. 

지난달 1일 첫 임상시험 대상자에게 투약을 시작했고, 최근 24명에 대한 투약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약물 관련 안전성에 큰 이슈는 없는 상태다. 

신풍제약은 올해 말까지 모든 임상시험 대상자에 대한 투약을 완료하고, 내년 초 안전성 및 내약성 평가를 완료할 방침이다. 

신풍제약은 “이번 임상 1상에서 SP-8008의 새로운 작용기전의 약물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임상은 SP-8008의 글로벌 개발 가능성을 입증하는 첫 단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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