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착수해 17개월 동안 진행…삼성SDS와 병원정보시스템 전문 솔루션 개발

한양대의료원은 12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한양대의료원은 12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최호순)이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했다.

한양대의료원은 12일 세미나실에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했다.

사업은 지난달 14일 착수를 시작해 향후 17개월 동안 진행되며, 한양대병원과 한양대 구리병원의 진료, 진료지원, 원무, 전자의무기록(EMR), 일반관리 등의 병원정보시스템 전문 솔루션과 지원업무 솔루션 도입 및 솔루션 운영을 위한 하드웨어와 상용 소프트웨어 인프라 구축 등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을 통해 의료정보 업무의 효율화가 진행되면 한양대의료원은 환자진료 및 치료에 집중한 병원운영의 혁신, 양질의 연구데이터 확보를 통한 의학연구의 활성화, 환자안전 및 정보보호 강화를 통한 환자만족도 제고 등 첨단 의료서비스가 실현되는 대학병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전 교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미래형 환자중심병원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하자"며 "이번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의료정보화를 가속화시켜 첨단 스마트병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SDS Nexmed EHR은 병원프로세스 최적화 및 대폭적 UX 개선 적용, 병원 평가와 인증기준 부합, CDSS 강화 등 국내 리딩병원에 최적화된 베스트 솔루션"이라며 "SDS가 가지고 있는 역량과 기술, 열정을 다해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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