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손실 20억원, 전년 동기 대비 개선...4분기 성수기 기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7% 증가한 286억원(연결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46억원)보다 26억원 감소한 20억원으로 개선됐다. 

루트로닉은 매출성장 원인으로 2년만에 출시된 신제품 지니어스 와 3분기 출시된 클라리티2의 판매호조 및 환율효과로 분석했다. 

특히 전통적인 비수기인 3분기에 역사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 했다는 점을 꼽았다. 

아울러 성수기인 4분기에도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성장에 따른 영업 손실 폭이 점차로 축소 되고 있어 분기 흑자전환 가능성도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루트로닉은 “혁신적인 신제품을 시장에 제시하겠다는 모토 아래 출시된 신제품들의 선전과 해외 영업조직망 강화 노력의 결과로 매 분기 매출 성장 폭이 커지고 있다"며 "매출 규모가 커짐에 따라 적자폭도 감소 하고 있어 이익개선을 기대케 한다”고 말했다.

루트로닉은 올 해 뿐 아니라 내년에도 복수의 신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마무리 작업 중이다. 

또 다른 신제품의 가세는 2020년 매출성장의 동기가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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