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한부정맥학회 미션·비전 선포식 개최
11월 11일 하트 리듬의 날 지정
부정맥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국민에게 다가가는 다양한 활동 지속

대한부정맥학회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부정맥연구회 20년, 대한부정맥학회 2주년을 맞아 학회의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포하고,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11월 11일 하트 리듬의 날 지정 및 연간 캠페인 계획을 밝혔다.
대한부정맥학회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부정맥연구회 20년, 대한부정맥학회 2주년을 맞아 학회의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포하고,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11월 11일 하트 리듬의 날 지정 및 연간 캠페인 계획을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대한부정맥학회는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부정맥연구회 20년, 대한부정맥학회 2주년을 맞아 학회의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포하고, 11월 11일을 '하트 리듬의 날'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부정맥학회는 새로운 미션인 "심장의 건강한 리듬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헌신하다"와 비전인 "부정맥 극복을 위한 창의적 연구, 인재교육 및 국민 인식개선을 통해 의료의 선진화를 주도해 나가는 학회"를 선포하며 부정맥 질환의 극복에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해 국민 건강을 지키는 데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학회 미션과 비전의 실천철학을 담아 심전도 검진 포함을 통한 심방세동 등 부정맥 진단율 향상, ICT 기반 진단 및 치료 등 최신 의료기기 도입 제도 선진화, 급사-유전성 부정맥 등 의료 사각 계층 희귀질환에 대한 산정특례 및 장애등급 지정 증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부정맥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학회는 11월 11일을 하트리듬의 날로 지정하고 "11월 11일에는 맥박을 측정해 보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부정맥 자가 진단법 홍보와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캠페인 연간 활동으로 시민들의 심전도 검진 및 자가 맥박 측저법을 알려주는 시민강좌와 부정맥 환우들이 함께하는 부정맥 희망 수기공모전, 걷기 대회 등을 개최해 국민에게 한 걸음 다가가 자가 맥박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적극적인 부정맥 치료와 관리를 독려할 계획이다.

부정맥은 초기에 진단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합병증과 사망을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부정맥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인식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국민들의 심혈관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학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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