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각각 28%, 3% 증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메딕스(대표 김진환)가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휴메딕스는 올해 3분기 215억원의 매출(연결재무제표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한 액수다. 

아울러 영업이익은 3% 늘어난 36억원을 올렸다. 

이같은 성장은 신제품 출시 모멘텀을 바탕으로 최대 성과를 달성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보툴리눔톡신 리즈톡스와 1회 제형 골관절염치료제 하이히알원스 모두 출시와 동시에 빠르게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분석됐다. 

리즈톡스는 휴메딕스가 구축한 전국 영업망을 통해 빠른 속도로 시장 영향력을 높이고 있으며,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 에스테틱 의료장비 더마샤인 시리즈와 결합 마케팅 및 세일즈를 강화해 에스테틱 시장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관계사 휴온스를 통해 유통하고 있는 하이히알원스도 환자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된 1회제형 골관절염 치료제라는 점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 히알루론산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원료의약품 수주 증가, 전문의약품의 고른 성장 등도 실적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회사 파나시 역시 에스테틱 의료장비 더마샤인 시리즈와 개인용 에스테틱 장비 LED마스크 판매 호조세를 보이면서 휴메딕스의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기존 제품은 물론 3분기에 기대했던 신제품들이 제 역할을 해주면서 두드러진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상승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지속 노력하며 4분기에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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