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천연물 원료인 길경추출물(GCWB107)의 체지방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GC녹십자웰빙은 이 같은 내용의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트 최신호에 게재했다. 

경북대학교 최명숙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는 과체중 또는 경도비만인 성인 남녀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길경 추출물의 효능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최적 용량 설정이 이뤄졌다. 

그 결과 길경추출물 시험군의 체지방량 및 체지방률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했다. 

또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렙틴(Leptin)의 혈중 농도가 감소되는 것을 확인했고, 혈중 간세포 독성 등 안전성 지표도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GC녹십자웰빙은 현재 설정된 최적 용량을 바탕으로 개별인정용 허가를 위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 중이며, 향후 체지방 감소를 기능성으로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 절차도 이어갈 계획이다.

GC녹십자웰빙 한혜정 개발본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체지방 감소와 함께 근육량의 증가도 나타나 건강한 다이어트 소재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건강한 삶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