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매출 8.2% 증가한 788억원...신시장 판매 증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이브이엠은 올해 3분기(연결기준) 매출 278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0억원을 올렸고, 연구개발에는 매출액의 5.8%에 해당하는 16억원이 투입됐다. 

제이브이엠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78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8.2%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80억원이다. 

제이브이엠은 국내 내수시장 확대 및 해외 신시장 개척 성과에 따라 국내 매출 부문에서 12.7%, 수출 부문에서 8.0% 성장을 이뤄냈다. 

다만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4% 감소했다. 인티팜 등 원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제품들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제이브이엠은 주요 제품들의 원가절감 및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제이브이엠은 “그룹사와의 합병 이후 제이브이엠은 첨단기술 및 특허를 보유한 기술중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국내외 영업을 책임지고 있는 한미와의 시너지가 본격화하면서 국내에서는 신규 매출처가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해외에서는 북미 등 신시장에서의 판매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브이엠은 국내외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소모품(파우치, 재조제용 약봉투)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파우치롤 생산 공장을 2배 이상 증설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향후 5년내 파우치 연매출이 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의약품 자동조제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혁신성을 지속적으로 키우기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R&D 강화 및 진취적 시장 개척 전략을 토대로 기업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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