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쉐라톤서울팔래스 강남 그랜드볼룸서
해외 의료 AI 연구자들 대거 참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 AI 발전현황과 미래를 예측하는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된다.

한국건산업진흥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11월 8일 쉐라톤서울팔래스 강남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석해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전망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세션1은 의료 영상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전문가인 Tim Leiner 교수가 ‘How AI will affect medical imaging?’이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한다. 

국내 기조강연자로는 분당서울대병원 황희 교수(소아청소년과)가 ‘How AI will affect non-imaging medical data?(영상 이외의 의료 데이터와 AI의 결합이 가져올 기대 효과 및 당면 과제)’라는 제목으로 강연 한다. 

세션2에서는 ‘Healthcare Big Data & AI’라는 주제로 총 4개의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우선,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박성호 교수가 ‘Pathway for development and clinical adoption of AI(인공지능 의료기기의 개발과 임상적용 과정의 개괄)’를 주제 발표하고, 중국 북경대학 1병원 Xiaoying Wang 교수는 ‘Reformation of data infrastructure for DL(deep learning) in radiology’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빅데이터 임상활용연구회 김헌성 회장(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은 ‘의료계 빅데이터, 어디까지 신뢰할 수 있나?’에 대한 전문가 식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독일 필립스 IntelliSpace AI 담당자 Michael Perkuhn이 ‘Efficiency in case data prep, AI model generation & validation’에 대해 발표한다. 

세션3에서는 ‘AI in medical imaging’ 라는 주제로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김성원 교수가 ‘AI in medical imaging, a new methodology for medical proof(의학증명의 새로운 방법론으로서의 의료영상 AI)’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일본 쿠마모토대학병원 Takeshi Nakaura 교수가 ‘Will AI replace radiologists?’,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구진모 교수가 ‘Application of AI in Chest Imaging(흉부영상 판독 효율성을 지원하는 다양한 AI 어플리케이션)’, 미국 펜실베니아대학병원 Peter Noël 교수가 ‘
Getting more than requested from a spectral CT scan’에 대해 발표한다. 

세션4에서는 ‘AI as a Tool’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오정수 교수가 ‘Advanced Brain PET Quantification in Neurodegenerative Diseases using Deep Learning(딥러닝을 이용한 퇴행성뇌질환 Brain PET의 진보된 정량분석)’을 발표하고, 연세의료원 의료정보실 김광준 차세대정보화사업단장(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이 ‘Development and clinical application of AI in medicine - focusing on actual experiences(의료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적용 - 실제 경험을 중심으로)’을 발표한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권준명 인공지능빅데이터센터장(응급의학과)이 ‘AI algorithm for detecting cardiovascular disease based on ECG(심전도 이용 심혈관질환 예측 AI 알고리즘)’에 대해 그동안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료이며 사전등록 페이지(www.docdocdoc.co.kr/event/event26.html)에서 등록할 수 있다. 

사전등록마감일은 11월 6일까지며 사전등록시 등록비는 10만원이다. 사전등록기간을 놓친 경우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현장등록비는 1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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