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성특례상장절차 순항...12월 코스닥 진입 목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의 코스닥 상장이 눈 앞에 다가왔다.

브릿지바이오는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상장예비심사 청구서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성장성 특례 요건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제출 이후 영업일 기준 33일 만에 상장 진입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브릿지바이오는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승인 이후 조만간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 코스닥 상장을 향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밟을 계획이다.

이르면 12월 코스닥 시장에 최종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브릿지바이오는 매년 한 건 이상의 신규 후보물질 도입하고, 각국의 보건당국으로부터 임상 진입을 위한 계획을 승인 받는 IND 제출을 토대로 더욱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을 구축, 지속적인 사업 성장 및 탄탄한 재무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현재 회사의 주요 개발 파이프라인으로는 ▲BBT-401(궤양성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176(표적항암제 후보물질) 등이 있으며, 중증 질환 영역의 신규 후보물질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는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최고의 전문가 집단으로서 글로벌 임상 개발에 더욱 매진, 환자들의 건강한 삶 회복에 일조하겠다”며 “상장 이후에도 사업모델 및 개발 역량을 더욱 고도화해 보다 폭넓은 혁신신약 시장을 공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가며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속도 및 효율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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