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병원내 주사 감염 151건…6명 사망
최근 5년간 병원내 주사 감염 151건…6명 사망
  • 신형주 기자
  • 승인 2019.10.21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일규 의원, 복지부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해야 주사 감염 예방할 수 있어
박능후 장관, "복지부, 식약처, 질본 3차 협의통해 재발방지 노력"답변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최근 5년간 병원내 주사 감염이 151건에 달하며, 6명이 사망했다며, 보건당국의 철저한 주사 감염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최근 5년간 병원내 주사 감염이 151건에 달하며, 6명이 사망했다며, 보건당국의 철저한 주사 감염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5년간 병원내 주사로 인해 감염된 환자가 151명에 달하며,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다나의원 사태로 1회용 주사기 재사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정부가 주사기 재사용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지만 여전히 주사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병원내 감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중재원에 접수된 병원 내 감염 건수는 452건이며 주사감염은 총 151건이다. 

그 중에서 인과관계를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운 경우가 110건, 보고서에서 인과관계가 의심된다고 결론내린 경우가 33건이다. 

151건 중 사망이 6건, 그 중에 인과관계가 의심되는 경우가 3건이다. 
병원 내 주사감염은 2014년 1건이었으나, 2017년 24건, 2018년 50건으로 점차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1차 의료기관에서 전체 건수의 59.6%인 90건이 발생했지만, 의원급 주사감염은 실태조사 체계조차 없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실태조사 마련을 위한 시범사업 중이다.

윤 의원에 따르면, 현재 주사 감염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 주사제 자체의 부작용으로 보고되거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 조정 등 요청이 들어오거나, 질병관리본부의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KONIS)로 분절적으로 정보가 수집되고 있다. 

이런 시스템으로는 주사 감염의 정확한 실태를 알 수 없으며, 효과적으로 주사 감염을 예방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이에, 윤일규 의원은 "복지부가 응당 해당 정보를 종합 분석해 병원 내 주사 감염의 주기적인 실태조사가 가능한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철저한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박능후 장관은 "최종적인 책임은 복지부에 있다"며 "복지부, 식약처, 질병관리본부 3자가 협의를 통해 주사 감염에 대한 재검토를 실시하고, 재발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